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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도 코로나19 비상…쿠웨이트, 이란 항공노선 운항중단

송고시간2020-02-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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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사망자 4명 나오자 입국 금지 조치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총 4명이 사망한 가운데 쿠웨이트 정부가 이란 방문자의 입국을 제한하고, 이란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웨이트 항공 당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2주 동안 이란에 있었던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란을 거친 여행객의 입국도 금지한다.

이란에서 오는 자국민도 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당국은 이와 함께 이란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은 중단하기로 했다.

항공 당국은 복지부의 지시에 따른 조치라며 국민들에게 당분간 이란 여행은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이란에선 이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더 확인돼 모두 18명(사망자 포함)으로 늘어났으며 2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 수는 모두 4명이 됐다. 사망자 수로는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상황이다.

쿠웨이트 항공기
쿠웨이트 항공기

[AFP=연합뉴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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