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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2명 확인

송고시간2020-02-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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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작업
코로나19 방역 작업

[연합뉴스 자료 사진]

군위군에 따르면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과 접촉해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인 A(43)씨가 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이날 양성으로 나왔다.

B(71)씨는 A씨와 함께 사는 아버지로 역시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하던 중 이날 A씨와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아버지, 어머니, 자녀 2명과 함께 산성면에 살고 있으며 현재 다른 가족은 모두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군위군이 밝혔다.

군위군은 A씨 가족 등 확인된 접촉자들을 격리 조치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에서 감염 경위 등에 역학조사를 하고 있고 이미 동선을 확인한 장소는 폐쇄해 방역 소독을 했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h6D2H_WeYOw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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