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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창원병원 확진의사가 수술참여한 12명 집단 격리

송고시간2020-02-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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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한마음창원병원
폐쇄된 한마음창원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마음창원병원 의사(49)가 참여한 수술을 받은 환자 12명을 병원 내 코호트 격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를 뜻한다.

경남도와 보건당국은 한마음창원병원 1개 병동을 비워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참여한 수술을 받은 환자 12명을 코호트 격리했다.

경남도는 환자 12명도 전원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오더라도 14일간 격리하기로 했다.

해당 의사는 대구를 다녀온 아들로부터 감염된 이 병원 간호사(47)와 병원 내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마음병원은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22일부터 병원을 폐쇄했다.

최초 확진 당시에는 병원에 환자 300명가량이 남아 있었다.

경남도는 한마음창원병원이 코호트 격리 병동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을 오는 25일께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병원 시설 전체를 방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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