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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WHO 사무총장 면담…코로나19 논의할 듯

송고시간2020-02-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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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진 기자
임은진기자
출국하는 강경화 외교장관
출국하는 강경화 외교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을 한다.

강 장관은 이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만나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면담 이후 WHO의 전략보건운영센터(SHOC)를 방문할 예정이다.

SHOC는 전 세계 공중보건 사안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센터다.

강 장관은 오는 24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2일 출국했다.

강 장관은 인권이사회에서 2020∼2022년 임기 인권 이사국으로서 한국 정부의 인권 관련 관심 사항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또 군축회의에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정부의 노력에 관해 설명한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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