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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학사일정 남은 유치원·학교 휴업 명령

송고시간2020-02-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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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책회의 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 3번째)
코로나19 대책회의 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 3번째)

[인천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아직 학사 일정이 남은 인천 지역 유치원과 학교가 모두 휴업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사 일정을 운영 중인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 휴업을 명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 27곳과 남동구 숭덕여고, 청라달튼외국인학교가 휴업에 들어가며 채드윅국제학교 측에도 휴업 협조를 요청했다.

공립유치원과 다른 학교는 모두 학사 일정이 끝난 상태다.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을 위한 긴급 돌봄은 그대로 운영한다.

교육청 산하 모든 공공도서관과 직속 기관도 한시적으로 휴관하고 인천학원연합회와 협의해 지역 학원 휴원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 이달 27일로 예정된 상반기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취소하는 대신 학교와 기관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개학을 다음 달 2일에서 9일로 미루도록 명령했다.

전국 단위의 개학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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