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공 체육시설 4월 10일까지 임시 휴관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공 체육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시민 출입이 많은 국민체육센터와 드림체육관, 농민문화체육센터, 치악체육관 등이며 수영장과 헬스장을 비롯한 전체 시설 이용과 각종 강습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대관을 중단한다.

시는 이번 휴관 기간 소독 방역과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고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유지 보수 공사를 통해 각종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휴관 기간 만큼 이용 기간을 자동 연장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 휴관을 결정하게 됐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다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24 09: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