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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2인승 박진용-조정명, 월드컵서 한국 역대 최고 4위

송고시간2020-02-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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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2인승에서 역주 펼치는 박진용-조정명
루지 2인승에서 역주 펼치는 박진용-조정명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루지 2인승 간판 박진용(27·경기도청)-조정명(27·삼육대)이 월드컵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한국 루지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박진용-조정명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9-2020 제8차 월드컵 남자 루지 2인승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4초442로 4위에 올랐다.

동계올림픽·세계선수권과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가 5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귀화 선수 에일린 프리쉐가 여자 1인승 7위에 오른 게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박진용-조정명이 10위 안에 든 것은 홈 트랙에서 치른 평창올림픽에서 9위를 한 뒤 2년 만이다.

박진용-조정명은 1차 시기에서 46초920을 기록해 5위에, 2차 시기에서는 47초522로 6위에 자리했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데니세프-블라디슬라프 안토노프가 합계 1분33초622로 우승했고, 라트비아의 오스카스 구드라모비치-페테리스 칼닌스가 합계 1분34초230으로 2위를 차지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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