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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해요"…광주·전남 온정의 손길 잇따라(종합)

송고시간2020-02-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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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정원주 부회장 성금 1억원 쾌척
중흥건설 정원주 부회장 성금 1억원 쾌척

[중흥건설제공.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손상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불안감이 짙어지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원주 중흥건설그룹 부회장은 24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며 사재 1억원을 바르기살기운동중앙협의회에 기탁했다.

최근 바르기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정 부회장은 "코로나 19로 발생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정부 기관뿐 아니라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코로나 19 퇴치를 위해 민관협력 강화와 국민 행동수칙준수를 생활화하기 위한 범국민운동이 절실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온 국민이 불안해하는 지금이야말로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80만 회원이 하나 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범국민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을 비롯한 전국 시‧도 및 시‧군‧구협의회, 읍‧면‧동위원회 차원의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호남 출향기업 '시대'는 이날 손 소독제 1만개를 광주시에 기탁했다.

시대 정일진 부회장은 "코로나 19로 지역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시는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5∼29일 터미널, 교회, 복지관 등 다중 집합장소에서 코로나 19 예방수칙 안내 캠페인을 펼치며 손 소독제를 시민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최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500만원을 전남 나주시에 전달했다.

오종순 전남도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의 감염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전문건설인들은 지역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w2YUVYi0bag

shchon@yna.co.kr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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