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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확산에 시내버스 '1회 운행, 1회 소독'

송고시간2020-02-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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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버스에서 감염병 예방 당부
울산시장, 버스에서 감염병 예방 당부

2020년 2월 송철호 울산시장(왼쪽)이 출근길 시내버스에 탑승해 운수 종사자를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손 세정제를 뿌려주며 손 씻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자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24일 시내버스 업체 이사, 울산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 등과 만나 회의를 열고 버스를 한 번 운행하면 한 번 소독하는 '1운행 1소독'을 하기로 했다.

또 운수종사자를 위해 마스크 3만 개를 버스조합이 구입해 배부하고 필요한 소독 물품도 우선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울산과 부산을 운행하는 직행버스 방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887대 전체 시내버스에 매일 수시 방역하고, 운수종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시내버스 내부 안내방송과 LCD 모니터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공지란에도 관련 내용을 부착해 감염병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손 세정제도 차량마다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 교통수단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p_ZJdCx1oZo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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