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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코로나19 예방 차원 실내 체육시설 6곳 휴장

송고시간2020-02-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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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다음 달 8일까지 실내 체육시설 6곳을 임시 휴장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 강릉 빙상장·컬링장 입구에 임시 휴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24일 강릉 빙상장·컬링장 입구에 임시 휴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강남체육관, 볼링장, 실내종합체육관(빙상장·컬링장), 생활체육센터,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실내 게이트볼장이 임시 휴장 대상이다.

이중 빙상장과 컬링장은 다음 달 13일까지 자체적으로 휴관 기간을 연장했다.

또 수영장 등 나머지 시설은 방역을 시행하고, 강습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릉시보건소는 코로나19에 역량을 집중하려고 이날부터 일반 진료와 증명 발급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일반 진료와 물리치료는 민간 병원을 이용하도록 했고,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발급 업무는 주문진 통합지소로 문의하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국으로 확산해 실내 체육시설을 휴관한다"며 "진료업무 중단으로 발생하는 보건소 잔여 인력은 선별진료소 기능 확대 등 코로나19 차단 업무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강릉에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환자 512번)이 발생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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