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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이틀 연속 지진…동부 이어 서부서 4.8 규모

송고시간2020-02-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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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기자
김승욱기자
24일 오전 규모 4.8의 지진이 일어난 터키 서부 아크히사르 인근
24일 오전 규모 4.8의 지진이 일어난 터키 서부 아크히사르 인근

[구글 지도 캡처]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동부에서 규모 6.0 안팎의 지진이 연쇄적으로 일어난 데 이어 서부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24일(현지시간) 오전 5시43분 서부 마니사 주(州) 아크히사르 인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FAD는 이날 발생한 지진은 지하 7㎞ 깊이에서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 오후 7시 터키 동부 반 주(州) 사라이에서 남동쪽으로 26㎞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한 지 약 11시간 만에 일어난 것이다.

이 지진보다 약 10시간 전 터키에 인접한 이란 북서부 서아제르바이잔주(州) 코이에서 5.7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터키에서 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다.

터키는 세계적인 지진 빈발 지역으로 지난달 터키 중동부 도시 엘라지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40여명이 숨졌으며, 지난해 9월 이스탄불에서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30여명이 부상하고 건물 470여채가 손상됐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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