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식당 폐쇄…접촉자 4명 격리
송고시간2020-02-24 19:01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관내 식당을 잠정 폐쇄했다고 24일 밝혔다.
목천읍의 해당 식당은 지난 16일 경북 주민 39명이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오면서 식사한 곳이다.
당시 이 식당에서 밥을 먹은 인원은 성지순례팀 39명과 버스 운전사 2명 등 41명이다. 이들은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이곳을 방문했다.
이들 가운데 현재까지 30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당시 식당에는 성지순례팀 외에는 손님이 없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날 이 식당을 잠정 폐쇄했으며, 접촉자인 식당 종업원과 주인 등 모두 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접촉자들은 현재까지 의심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j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24 19: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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