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개학 연기 기간에 '긴급 돌봄' 서비스
송고시간2020-02-25 10:44
이종민기자
3월 2∼6일 5일간 운영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개학 연기 기간인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긴급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국 유·초·중·고 개학을 다음 달 2일에서 9일로 연기했다.
부산교육청은 갑작스러운 개학 연기로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는 가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요조사를 벌인 뒤 유치원과 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긴급 돌봄 교실 운영 기간은 토, 일요일을 제외하고 다음 달 2부터 6일까지 5일간이다.
교육청은 이번 주 내에 수요 조사를 벌여 인원에 맞게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돌봄 공간에는 체온계,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운영 시간 동안 2회 이상 발열 체크를 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또 유치원과 초등 밖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자람터'와 일선 지자체가 운영하는 '다함께 돌봄센터' 등과 협력해 돌봄서비스에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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