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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경없는의사회 '코로나19 구호물품' 대북제재 면제 승인

송고시간2020-02-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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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대북제재 면제' 국제적십자사 이어 두 번째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관련 물품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대북제재위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에 본부를 둔 인도주의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MSF)가 신청한 코로나19 구호물품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 승인 사실을 공개했다.

제재 면제 승인은 국경없는의사회가 지난 2일 신청한 지 18일 만인 20일 이뤄졌다.

면제받은 물품은 의료용 고글 800여개와 면봉 1천여 개, 검사용 의료장비 등으로 북한 보건성에 지원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관련 대북 제재가 면제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국제적십자사연맹(IFRC)도 유엔으로부터 북한에 지원할 코로나19 관련 의료 장비 및 진단 키트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북한, 코로나19 예방에 총력'
'북한, 코로나19 예방에 총력'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국 내 전파를 막기 위한 조직정치사업과 위생선전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보통강구역인민병원 의료진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0.2.23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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