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대구·경북 확진자 1천명 넘어서…첫 환자 나온 지 8일만

송고시간2020-02-26 17:28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누계 1천27명…대구 710명, 경북 317명

코로나19'에 텅 빈 대구국제공항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지난 24일 오후 대구시 동구 지저동 대구국제공항의 출발 대기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에 텅 빈 대구국제공항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지난 24일 오후 대구시 동구 지저동 대구국제공항의 출발 대기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이승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오전 9시보다 33명 증가했다. 경북은 49명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대구 710명, 경북 317명(중대본 기준)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PQ5hSEjA1k

대구, 경북 확진자를 합하면 1천27명이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영남권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8일 만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접촉을 막는다면 지역 사회로의 광범위한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1주일이 지역 코로나19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의 자가격리를 관리하기 위해 경찰청과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시설 30곳은 폐쇄된 상태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8천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이날부터 본격화한다.

'31번 확진자' 밀접 접촉자 1천1명과 유증상자 1천193명에 대한 검사는 완료했다.

tjdan@yna.co.kr haru@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OmCcOPIAM_I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