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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연일 폭락 속 中증시도 급락 출발

송고시간2020-02-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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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선전지수 모두 1%대 하락 개장

중국 항저우의 한 증권사 객장
중국 항저우의 한 증권사 객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 확산 우려로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폭락한 가운데 26일 중국 증시 주요 지수도 급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 하락한 2,978.42로 개장하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3,000선 밑으로 다시 내려갔다.

선전성분지수도 1.51% 하락한 채 개장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미국 뉴욕 증시는 이례적으로 연이틀 3%대 급락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79.44포인트(3.15%) 하락한 27,081.36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 환율을 전날보다 0.106위안 내린 7.0126위안으로 고시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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