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코로나19 경북 확진자 중 신천지 관련 68명으로 늘어

송고시간2020-02-26 11:2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이승형 기자
이승형기자
'코로나19' 검사 준비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
'코로나19' 검사 준비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6일 대구시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2020.2.26 mtkht@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북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이 68명으로 늘었다.

청도 대남병원 112명을 제외하면 가장 많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3명(경북도 집계 기준)이다. 전날 오후 4시보다 25명이 증가했다.

신천지 교회 관련은 10명이 추가돼 68명이 됐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은 1명이 늘어 29명(확진 서울 가이드 1명 제외)이다.

중증 장애인 시설인 칠곡 밀알사랑의집은 22명, 대남병원은 112명으로 변동이 없다.

52명은 기타로 분류해 역학관계를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신천지 교인 명단을 계속 확보하고 있어 교인 관련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주소지 기준 시·군별로는 청도가 대남병원을 포함해 116명으로 가장 많고 경산 48명, 의성 26명. 칠곡 22명(전원 밀알사랑의집), 영천 17명, 포항 15명, 안동 11명 등이다.

의성에서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21명과 접촉자 4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 코로나19 발생 시·군은 17곳이다.

멈춰선 대구·경북 잇는 시외버스들
멈춰선 대구·경북 잇는 시외버스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6일 대구시 서구 비산동 북부시외버스터미널에 대구와 경북 각지를 잇는 시외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역에서 급증하며 시외버스 운행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2020.2.26 mtkht@yna.co.kr

haru@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OmCcOPIAM_I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