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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35개 주민센터에 소독약품·장비 비치 무상 임대

송고시간2020-02-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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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소독을 위해 약품을 무료로 지원하고 소독장비를 무상으로 임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시설 소독하는 김승수 전주시장
공공시설 소독하는 김승수 전주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시는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가정과 사무실, 공공시설 등 전주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6∼29일을 소독주간으로 정하고 35개 주민센터에 소독약품을 비치하고 용도에 맞게 사용하도록 20ℓ, 6ℓ, 6ℓ 미만 분무기를 빌려주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각 주민센터에 비치해놓은 소독약품 1만325ℓ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2시간 만에 소진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추가로 20만ℓ를 추가 구매해 공급하기로 했다. 소독약품 200ℓ면 한옥마을 전체를 소독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소독약품을 담을 빈 병을 지참하고 소독장비의 경우 소독 후 반납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가정 내에서 사용 중인 분무기 등을 활용해 줄 것을 권장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는 철저한 소독이 최선의 예방"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독제와 장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시민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환자 37일만에 1천명 넘어…신규 169명·총 1천146명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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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PQ5hSEjA1k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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