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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울산대 등 4개 대학과 'AI 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

송고시간2020-02-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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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노옥희 울산교육감(왼쪽 다섯 번째)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네 번째)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전공 석사 양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오전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노옥희 울산교육감(왼쪽 다섯 번째)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네 번째)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전공 석사 양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울산대 등 4개 대학교와 '초·중등 교사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전공 석사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울산대와 협약을 맺었고, 앞서 18일 부산대·부산교대·한국교원대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AI 융합교육을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초·중등 교사를 양성하고자 이뤄졌다. 4개 대학교에 'AI 융합교육전공'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올해부터 연간 38명씩 앞으로 5년간 총 190명의 교사가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청은 교육 참여를 희망자의 자기소개서와 연구계획서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1차 선발한 뒤, 각 대학이 정한 입학 절차에 따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사들은 각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5∼6학기 동안 AI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분야를 중점적으로 배우게 된다.

석사 학위를 취득한 교사들은 교육현장에서 AI 융합교육을 수업에 적용하고, 그 사례를 다른 교사들과 나누며 울산형 교육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교사들의 학비는 교육청과 당사자가 절반씩 부담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AI 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은 학생들이 공교육을 통해 최첨단 기술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심도 있는 연수가 필요한 분야는 민간의 다양하고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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