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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전세기 귀국 우한교민 144명 '음성', 3명 '재검사'"

송고시간2020-02-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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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 "27일 최종 퇴소 가능 전망"

정은경 본부장 '국가지정 격리병상과 같은 진료체계, 의료인력, 자원, 장비들 정비'
정은경 본부장 '국가지정 격리병상과 같은 진료체계, 의료인력, 자원, 장비들 정비'

(청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3차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한 교민 중 144명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민 147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144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3명은 재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 "확진자 총 1천146명·검사도 1만6천734건"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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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9CJlLn50t0

정 본부장은 "'음성'으로 확인된 대상자는 26일 24시를 기준으로 격리가 해제되며, 27일 최종 퇴소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체류하던 교민 79명과 이들의 가족 등 147명은 지난 12일 정부가 마련한 3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3차 전세기 귀국 우한교민 144명 '음성', 3명 '재검사'" (CG)
"3차 전세기 귀국 우한교민 144명 '음성', 3명 '재검사'" (CG)

[연합뉴스TV 제공]

이들은 임시 생활 시설로 지정된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머무르고 있다.

손녀를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할머니 1명을 포함하면 국방어학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사람은 총 148명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 31일 두차례에 걸쳐 총 701명의 교민을 국내로 데려왔다. 지금까지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들어온 우한의 교민 및 가족은 총 848명이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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