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중증장애인시설 간호사·재활교사 코로나19 확진(종합)
송고시간2020-02-26 14:44
나머지 직원과 입소자 86명은 음성 판정
(예천=연합뉴스) 김효중 최수호 기자 = 경북 예천 중증장애인시설 극락마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6일 예천군에 따르면 극락마을에서 재활 교육을 담당하는 A(50·상주시)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A씨를 해당 시설에 격리한 뒤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B(36·상주시)씨도 지난 25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극락마을 입소자는 52명이고 A씨를 비롯한 직원 36명도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예천보건소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나머지 직원과 입소자 87명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
이 결과 A씨를 뺀 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예천군은 "잠복기 등을 고려해 음성으로 나온 86명도 계속 모니터링하고 극락마을 시설에도 집중 방역 소독을 하겠다"고 밝혔다.
kimh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26 14: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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