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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코로나19 연락 두절 신천지 접촉자 등 13명 소재 통보

송고시간2020-02-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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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접촉자 5명의 이동 경로 등 위치 정보도 보건당국에 제공

전국 신천지 21만명 모두 조사…고위험자 우선 검사 (CG)
전국 신천지 21만명 모두 조사…고위험자 우선 검사 (CG)

[연합뉴스TV 제공]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요청한 신천지 접촉자 등 13명의 소재를 파악해 확인하고, 5명의 이동 경로 위치 정보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코로나19의 정부 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도내에서도 확진자와 접촉자가 급속 증가함에 따라 지방청과 일선 경찰서에 총 210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구성, 이 같은 조처를 했다.

특히 보건당국에서 신천지 교회를 포함한 기타 단체에 대한 확진자·접촉자 등에 대한 명단 확보 요청 시에는 별도의 합동조사팀을 편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합동조사팀은 수사 및 정보 부서와 보건당국이 함께 참여한다.

또 확진자·접촉자 등에 대한 소재 확인 요청 시에도 신속 대응팀과 지역 경찰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대상자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확진자 등의 이동 동선이나 경로 파악을 위한 위치 정보 요청 시에는 각 통신사와 협조해 관련 자료를 조회·통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역학조사 거부,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판매 사기 등 유통질서 교란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감염병예방법에는 역학조사 거부·방해·회비 시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마스크 구매 대금 편취 등의 사기죄는 10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 벌금, 매점매석 행위의 금지 위반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전국 신천지교회 신도에게 당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전국 신천지교회 신도에게 당부

(서울=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천지대구교회를 포함한 해당 단체의 전국 모든 신도에게 별도의 당부 사항을 전달하고 이 사항들을 철저히 따라 줄 것을 요청했다. 2020.2.25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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