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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공동 노력키로

송고시간2020-02-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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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코로나19 공동대응 영상회의
부·울·경 코로나19 공동대응 영상회의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는 26일 오후 영상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보와 의료장비를 공유하는 등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부·울·경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경남 김해 거주 확진자가 부산에 있는 직장을 다녔고, 울산지역 확진자가 부산을 방문하는 등 부·울·경은 지역 간 이동이 빈번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울·경은 환자 이동 동선을 공유함으로써 접촉자를 찾아 격리 조치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환자 급증에 대비해 3개 시·도는 의료자원을 공유하고 병상과 구급차, 의료인력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천지와 관련한 대응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울·경은 신천지 측에서 전체 명단을 정부에 제공하기로 했지만 명단의 신뢰성이나 정확도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관련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등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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