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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2020-02-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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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하루새 284명 추가확진…국내 총 1천261명·사망 12명

26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84명이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가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169명과 115명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 수가 1천2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2명이다. 사망자 중 7명이 청도대남병원에서 나왔다.

차안에서 코로나19 검사받는 '드라이브 스루'
차안에서 코로나19 검사받는 '드라이브 스루'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6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보건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선별진료소까지 차를 몰고 온 시민은 차에 탄 채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2020.2.26 kjhpress@yna.co.kr

전문보기: http://yna.kr/q7R3iK0DAsG

■ 국회 '코로나3법' 의결…"감염병 검사·입원 치료 거부시 처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이른바 '코로나 3법'이 26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31번 확진자'와 같이 감염병 의심자가 검사나 격리, 입원 치료 등을 거부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 또 방역 주무부처가 감염병 발생 지역을 거친 외국인의 입국 금지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전문보기: http://yna.kr/s5RQiKkDAsS

■ 中우한 교회없다던 신천지…"발원지에 교회있잖아" 녹취록 파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시발이 된 중국 우한(武漢) 지역에 소속 교회가 없다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인 '종말론사무소'는 26일 '신천지 지도부의 구속수사를 요청합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신천지 총회 산하 12지파 중 하나인 부산 야고보 지파장의 설교 녹취록을 입수했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부산 야고보 지파는 신천지 내부에서 중국 우한 등지를 관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yna.kr/e5RKiKSDAsR

■ [팩트체크] 한일 코로나19 확진자 차이에 검사시스템 변수?

26일 오후 현재 1천200명을 넘어선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 추세를 한국의 대규모 검사 역량과 연결 짓는 목소리가 일부 여당 의원과 외국 전문가발로 나오고 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한국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건 역설적으로 한국의 국가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분석이라며 "한국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뛰어난 진단능력과 자유로운 언론환경, 투명한 정보공개, 민주적 책임 시스템(에 기인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08RdiKYDAsa

■ 천주교회 미사 모두 멈췄다…한국천주교 236년 역사상 처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 천주교회 16개 모든 교구가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중단한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모든 미사를 중단하는 것은 한국 천주교회 236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국 16개 교구 중 14개 교구가 미사 중단 조처를 한 데 이어 이날 제주와 원주교구가 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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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발 입국제한 확산…베트남·싱가포르에 일본까지 30곳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한국인에 대해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대구나 경북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이들에 한정해 입국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다.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도 이런 조치를 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하는 국가는 17곳이다.

전문보기: http://yna.kr/63RziKhDAsn

■ 정부 "새 마스크 없으면, 오염 적은 본인 마스크 재사용 가능"

일회용 마스크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새로 쓸 마스크가 없을 때는 오염이 심하지 않은 마스크를 재사용해도 된다고 권고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롭게 교체할 마스크가 없는 경우에는 마스크의 오염 정도를 본인이 판단해 본인이 사용한다는 전제조건에서 일부 재사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국내 전문가들은 마스크 재사용에 대해 기본적으로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전제하면서도, 식약처는 새 제품이 없고 본인이 사용하는 등 일정한 조건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o3RdiKgDAsS

■ 박능후 "중국서 온 한국인이 원인" 발언…야 '맹공'·여 '곤혹'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원인을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으로 지목한 것을 놓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박 장관은 코로나19 사태 확산과 관련,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었다. 애초부터 중국에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이라는 뜻"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야당은 박 장관의 발언이 자국민을 뒷전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면서 맹공에 나섰고, 여당은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정략적인 공격"이라며 야당의 공세에 방어막을 쳤다.

전문보기: http://yna.kr/K8RwiK2DAse

■ 서울 확진 최소 53명…교회·경로당·대기업·헬스장도 위험

26일 오전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의 코로나19 환자가 53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 중 16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전에 강남구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 통보를 받는 등 최근 감염 사례가 급증했다. 사실상 도시 전역에서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고 교회와 노인회관 등을 통한 감염사례가 확인되는가 하면 은평성모병원 등을 통한 병원 내 감염도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서울시 집계 기준 서울의 확진자 수는 51명(퇴원자 9명 포함)으로, 전날 오후 6시 집계 대비 11명 늘었다. 이어 강남구는 관내에서 2명이 26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오후 구청장 주재 브리핑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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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합계출산율 0.92명…2년째 OECD서 유일하게 1명 밑돌아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지난해 역대 최저인 0.92명까지 추락했다. 합계출산율이 0명대로 떨어진 국가는 2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통틀어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작년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이는 1970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저치다.

전문보기: http://yna.kr/z2R8iK_D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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