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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과의 항공운항 제한"…자국 '아에로플로트'만 허용

송고시간2020-02-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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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부터 한국과의 항공 교통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 대책본부' 본부장인 타티야나 골리코바 부총리는 이날 "내달 1일부터 러시아 항공사 '아에로플로트'와 '아브로라'를 제외한 모든 항공사의 한국 왕복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에로플로트는 러시아 국영항공사이며 아브로라는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에 허브 공항을 두고 한국, 일본, 중국 등으로 취항하는 아에로플로트 그룹 계열사다.

이로써 한국 국적항공사 대한항공 등의 러시아 취항은 내달부터 중단되게 됐다.

골리코바 부총리는 또 "28일 자정부터 이란인에 비즈니스 및 인문 교류 목적 비자 외의 비자 발급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한국 'NO'…한국인 입국제한 늘어 (CG)[연합뉴스TV 제공] [2020.02.26 송고]

코로나19 확산 한국 'NO'…한국인 입국제한 늘어 (CG)[연합뉴스TV 제공] [2020.02.26 송고]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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