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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동 25층 아파트서 불…주민 100여명 긴급 대피(종합)

송고시간2020-02-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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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5명 연기 마셔 병원 입원…2시간만에 큰 불길 잡혀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화재, 떨어지는 잔해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화재, 떨어지는 잔해

(인천=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27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중흥 1차 아파트 고층에서 화재가 발생, 불에 탄 잔해가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2020.2.27 polpori@yna.co.kr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청라동 한 고층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5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25층 아파트의 24층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인 오전 9시 52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 21명이 출동한 소방당국 유도에 따라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주민 84명은 연기를 피해 스스로 대피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화재, 안타까운 화재 진압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화재, 안타까운 화재 진압

(인천=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27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중흥 1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불이 아파트 내부를 태우고 있다. 뒤쪽(왼쪽)은 고가사다리차량이 닿는 데 비해 앞쪽은 고층에 못 미쳐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아파트는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가운데 가장 고급자재를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2.27 polpori@yna.co.kr

이 아파트에는 총 10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고층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대원 75명과 지휘차 등 장비 2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직 초진 단계로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는 않은 상태"라며 "연기를 마신 주민들 외에 인명 피해는 지금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dlhjGccBGg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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