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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북 확진자 중 신천지 교회 관련 100명 넘어

송고시간2020-02-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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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영양 신규 발생…울릉·봉화·울진 제외 20개 시·군으로 확산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마스크 수송 작전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마스크 수송 작전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 26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서 중앙정부에서 긴급지원한 마스크가 대구시 각 구청과 경북에 배분되고 있다. 2020.2.26 mtkht@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북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이 100명을 넘었다.

그동안 확진자가 없던 고령과 영양에서도 신규 환자가 1명씩 나와 23개 시·군 가운데 울릉, 봉화, 울진을 제외한 20곳으로 확산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소지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49명(경북도 집계 기준)으로 전날 오후 4시보다 44명 늘었다.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22명이 추가돼 101명으로 증가했다.

중증 장애인 시설인 칠곡 밀알사랑의집 확진자 23명은 집단감염으로 별도 분류했다. 이들을 합치면 신천지 교회 관련은 124명이다.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경우는 84명이고 대남병원이 112명이다.

방역 당국은 신천지 교인 명단 전수 조사를 끝내고 진단 검사에 들어가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받은 4천36명의 신천지 교회별 신도 명단을 토대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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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준비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코로나19' 검사 준비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지난 26일 대구시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2020.2.26 mtkht@yna.co.kr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중 확진자는 29명(확진 서울 가이드 1명 제외)으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지역사회 2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추가 귀국 순례단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발생 시·군은 영양과 고령이 추가돼 20곳으로 늘었다.

대구에서 의사 환자로 분류돼 영양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1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고령에서는 대학생 1명이 자가격리 중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OmCcOPIAM_I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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