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도 사리항에 등대 2기 설치
송고시간2020-02-27 09:23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신안군 흑산도 사리항 방파제에 입·출항 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등대 2기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리항 방파제는 2017년에 준공됐지만, 지금까지 등대가 없는 상태로 운영돼 야간조업 등 지역 어업인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목포해수청은 2억5천만원을 들여 9m 높이의 철탑등대 2기를 6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선박의 항해 위해요소를 발굴·개선해 지역 어업인의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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