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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한국 홍보채널 '반크 TV' 개설

송고시간2020-02-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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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TV' 제작 진행하는 김보경 씨
'반크 TV' 제작 진행하는 김보경 씨

[유튜브 캡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독도와 한국 문화, 역사 등을 알리는 채널 '반크 TV'(https://youtu.be/VMTH6X5pi2Q)를 개설했다.

국내 청소년과 청년들, 세계 곳곳의 한국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한인 청소년과 외국인들을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로 변화시키기 위한 발걸음이다.

'반크 TV'를 제작·진행하는 주인공은 김보경(31) 씨다. 그는 고교 1학년 때 반크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처음 한국 바로알리기 사업에 뛰어들었고, 대학을 졸업한 후 반크 연구원으로 일하다 2018년 대학원 공부를 위해 잠시 일을 중단했다가 다시 돌아왔다. '자랑스러운 서울 시민상', '미래 한국을 빛낼 13인', '대한민국 인재상' 등을 받았다.

김 씨는 2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반크 TV는 한국인 누구나 전 세계에 독도와 동해, 한국 역사 오류를 발견해 시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국가별로 한국을 바로 알리며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사례들을 영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에게 욱일기가 전범의 깃발임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각국 박물관과 미술관, 초·중·고교 세계사와 지리 교과서에 독도와 동해, 한국 역사 오류를 시정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도 제작해 올릴 계획이다.

26일 개설과 함께 게시한 첫 번째 영상물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젊은이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홍보 엽서를 소개했다. 엽서는 아세안 국가들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한국의 유산을 비교하면서 한국을 홍보하는 방법이 들어있다.

김 씨는 반크의 '아시아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청년 인터뷰와 욱일기의 실체를 반크가 어떻게 알리고 있는지 등의 영상을 곧 게시할 예정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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