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릉천 1.5㎞에 명품 가로수길 만든다
송고시간2020-02-27 10:15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금촌동 주말농장부터 고산천 합류 구간에 이르는 공릉천 제방길 총 1.5㎞ 구간에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달 전문설계 용역업체를 선정해 현장 조사와 측량, 사업 시설 확정 등 설계 작업을 마쳤고,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5월 말까지 제방 양쪽에 이팝나무와 벚나무 245그루를 심고, 휴게 공간 3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말농장 옆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데크와 포토존을 설치해 휴게 공간을 조성한다.
벚나무와 이팝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대표 수종으로 가로수 및 정원수로 많이 이용된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명품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통해 기존 산책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걷기 좋은 산책로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27 10:15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