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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1.25% 동결에 국고채 금리 일제 상승

송고시간2020-02-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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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봉 두드리는 이주열 한은 총재
의사봉 두드리는 이주열 한은 총재

(서울=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2.27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7일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국고채 금리가 장중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7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172%,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8bp 오른 연 1.260%에 형성됐다.

10년물 금리는 연 1.413%로 1.8bp 상승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2.5bp 상승, 2.9bp 상승해 연 1.449%, 연 1.458%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최근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금통위가 이날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시장의 기대와 달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하자 채권 금리도 반등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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