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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코로나 확진자 3명 추가…122명으로 늘어

송고시간2020-02-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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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도=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주민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청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22명(사망자 7명 포함·청도군 집계)으로 늘어났다.

대남병원 환자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병원 직원 11명, 주민 8명이다.

추가로 확진자는 대남병원 직원 1명과 주민 2명이다.

대남병원 직원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50대 주민 2명은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민들은 자가격리됐다.

청도군은 확진자 가운데 지난 19일 56명을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겼다. 이들 가운데 6명은 숨졌다.

또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60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계속하며 이송을 추진하고 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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