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치원생·초등학생 1천901명 개학 전 긴급돌봄
송고시간2020-02-27 11:18
(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긴급 돌봄 서비스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수요를 파악한 결과 유치원 200곳 1천123명, 초등학교 174곳 778명이 긴급 돌봄을 신청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다음 달 2∼6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 교실당 10명 이하 최소 인원으로 분산해 안전이 확보된 공간에서 돌봄을 할 예정이다.
긴급 돌봄은 기존 돌봄 대상 여부와 관계없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과 보호자가 감염과 관련이 없어야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돌봄교실에 손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비치하고 하루 2차례 이상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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