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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노이 1년'에 "대화재개 기대"…공식논평은 없어

송고시간2020-02-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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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의 '하노이 작별'
북미정상의 '하노이 작별'

[자료화면. 조선중앙TV]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정부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맞은 27일 "북미 대화가 재개돼 북핵 문제에서 진전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하노이 노딜 이후 1년간 북미교착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1년 전 비핵화 문제에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하노이 회담이 '빈손'으로 끝나면서 북미대화는 정상궤도를 이탈했고 그 여파로 남북관계도 얼어붙었다.

한편, 이 당국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민간단체 및 국제기구의 대북방역지원 동향과 관련, "민간단체와 국제기구로부터 이런저런 문의가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아직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협의를 고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가 북한에 1천500개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통일부도 러시아 외교부 공보문을 보고 관련 사항을 파악했다"며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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