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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 운영…차에서 코로나19 검사

송고시간2020-02-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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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
인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를 3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수구 선학경기장 주차장에 설치되는 이 센터에서는 접수,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의사 진료, 검체 채취 등 일련의 과정이 모두 차량 탑승 상태에서 이뤄진다.

검사 안내는 운전자와 의료진 간 휴대전화 통화로 이뤄지고 체온 측정과 검체 채취는 창문을 5cm만 내리고 시행하게 돼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진입 차량은 외부 공기 유입을 막기 위해 차량 공기 내부 순환 모드로 맞춰야 하며, 유증상자 접촉 공간은 모두 소독작업을 거치게 된다.

인천시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 운영 추이를 보며 서구 아시아드경기장 등지에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현재 병원과 보건소에서 31개의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데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이후 방문객이 크게 늘며 검사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inyon@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hsPYfey6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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