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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총 4명(종합)

송고시간2020-02-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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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의료진
스위스 의료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현지 공영 SRF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동남부 그라우뷘덴 칸톤(州)에서 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라우뷘덴 당국은 이들이 현재 입원한 상태이며 비교적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제네바에서도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28세 남성으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여행하고 3일 전에 제네바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의 직장 동료 및 접촉자 15명이 자택 격리됐다.

지난 25일에는 남부 티치노에서 7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스위스에서 확진자는 현재까지 4명으로 집계됐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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