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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 추가…모두 15명

송고시간2020-02-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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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테네리페섬에서 감염…리버풀·런던에서 치료 중

영국 잉글랜드의 '코로나19' 임시 격리 시설
영국 잉글랜드의 '코로나19' 임시 격리 시설

(서울=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철수한 영국인들의 임시 격리 시설로 사용되고 있는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에 있는 '켄츠 힐 파크 콘퍼런스 센터' 전경. 2020.2.14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영국 보건부는 잉글랜드 지역의 2명의 환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트니 교수는 신규 확진자들이 각각 이탈리아와 스페인령 카나리제도 테네리페섬에 있을 때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각각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 병원, 런던의 로열 프리 호스피탈 병원에서 전문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신규 확진으로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확진자 9명 중 8명이 완치된 가운데 지난 22일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철수한 영국과 아일랜드 국민 중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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