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작년 4분기 성장률 2.1%…속보치와 동일
송고시간2020-02-27 23:06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1%(잠정치)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번에 발표된 것은 잠정치로, 한 달 전 발표된 속보치(2.1%)와 동일한 성장세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전망(2.1%)에도 부합하는 수치다.
GDP 증가율 확정치는 다음 달 말 발표된다.
지난해 미국의 성장률은 1분기 3.1%에서 2분기 2.0%로 급격히 둔화했다가 3~4분기 2.1%로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이로써 연간으로는 2.3%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6%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다.
j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27 23:06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