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범경기 첫 타점…양키스전 3타수 1안타
송고시간2020-02-28 05:30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타점을 뽑았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첫 타석에서 타점이 나왔다. 최지만은 1회 초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J.A. 햅을 공략해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의 올해 첫 타점이다.
하지만 첫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달성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4회 외야로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공이 양키스 중견수 브렛 가드너의 정면으로 날아갔다. 6회 초에는 투수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은 6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시범경기 타율 0.333(9타수 3안타)을 유지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1-7로 패했다.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출전한 탬파베이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쓰쓰고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7타수 4안타(타율 0.571) 3타점을 기록 중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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