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부목사와 엘리베이터 동승한 주민 확진…강동구 5명
송고시간2020-02-28 10:57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인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탔던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서울 강동구가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동구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다른 구에 주민등록이 된 재외국민 1명을 포함해 도합 5명으로 늘었다.
신규로 확진된 여성은 41세인 강동구 암사동 거주자로,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동승한 것으로 확인돼 27일 자택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으로 받았다.
이 확진자는 병원이 정해지는 대로 국가지정격리병원에 이송될 예정이다.
강동구는 26일과 27일에 명성교회 앞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228명에 대해 실시한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밝히고, 이들에게 14일간 자가격리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limhwas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2/28 10:5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