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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문대통령·여야대표 회동 초청 제외…기준 밝혀라"

송고시간2020-02-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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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대표 회동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이번 영수회담의 초청 기준을 명확히 밝혀 달라고 요청한다"고 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6석인 정의당은 영수회담에 초청하면서 엄연히 법이 인정하는 미래한국당을 제외한 것은 어떤 이유로든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래한국당은 "청와대는 초청 대상 기준에 대해 '국회 연설이 가능한 5석 이상 비교섭단체 대표를 포함했다'고 밝혔다"며 "미래한국당 대표 연설은 3월 3일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한국당의 의석수는 한선교·김성찬·정운천·이종명·조훈현 의원 등 5석이다.

그러면서 "미래한국당 대표 연설이 예정된 것을 몰랐다는 것은 청와대의 정무 기능이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준다"며 "알고도 제외했다면 청와대의 기준이 '고무줄'이란 것이 된다"고 했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공병호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왼쪽)와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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