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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서 일가족 5명 코로나19 확진…10명으로 늘어

송고시간2020-02-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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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딸 26일 확진 후 조모·부모·언니 양성 판정

코로나19 확산
코로나19 확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돼 모두 10명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6명 가운데 4명은 1번 확진자의 가족이라서 일가족 5명이 감염된 셈이다.

읍·면별로는 성주읍 1명, 선남면 2명, 초전면 3명이다.

추가 확진을 받은 5번(48·여)과 6번(63·여) 환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7∼10번 환자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1번 환자(13·여중생)의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둘째 언니 등 가족으로 나타났다.

성주군은 확진자 10명 중 신천지 교인이 5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성주군은 군청 홈페이지에 확진자들의 동선을 공개하고 5∼10번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소독 방역을 하고 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o7QS3nZxzM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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