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구제역·AI 특별방역 3월까지 한 달 연장
송고시간2020-02-28 15:58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가 작년 10월부터 이달까지로 계획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다음 달까지 한 달 연장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 대만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AI가 발생하고 있고 철새 북상 시기를 맞아 전염병 발생 위험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이다.
충북도는 구제역·AI 방역대책상황실을 다음 달까지 연장 운영하고 시·군 및 농협, 방역지원본부 등 유관 기관과 공동으로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제역 예방 차원에서 생분뇨 운반 차량 권역별 이동제한 조치가 다음 달까지 연장되고 백신 수시 접종, 1천614개 소 사육 농가 구제역 일제검사, 14개 도축장 환경 검사가 이뤄진다.
충북도는 AI 예방을 위해 입식 절차 강화, 철새 도래지 및 가금 농가 축산차량 진입 통제, 전통시장 월 2회 일제 휴업 및 소독의 날 운영에도 나서기로 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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