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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우영, 코로나19로 휴가복귀 없이 전역…"아쉽고 들떠"

송고시간2020-02-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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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기념해 브이라이브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2PM 우영
전역을 기념해 브이라이브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2PM 우영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그룹 2PM 우영(본명 장우영·3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군 휴가 규정 변경으로 말년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지 않은 채 28일 전역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7월 입대한 우영이 강원도 양구군 21사단에서 1년 8개월간 복무를 마치고 이날 전역했다고 밝혔다.

우영도 전역을 기념해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로 팬들에게 인사하면서 코로나19 때문에 휴가 후 복귀 없이 전역할 것을 지시받았다고 전했다.

우영은 "함께 군 생활을 한 장병들과 간부들에게 인사를 하지 못하고 와 아쉽다"면서 "우리 다 같이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그는 "아쉬우면서도 들뜬 마음"이라며 "기다려준 많은 팬분을 직접 만나고 싶었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함께 해 좋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당초 소속사는 우영의 전역일에 장소를 마련해 팬들과 만나게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계획을 접었다. 브이라이브에는 2PM 멤버 닉쿤과 지난달 전역한 준케이가 등장해 우영의 전역을 축하하기도 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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