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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한중 교육부, 오늘부터 양국 유학생 출국 자제 합의

송고시간2020-02-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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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들 대학 기숙사 외부인 출입금지
중국인 유학생들 대학 기숙사 외부인 출입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블루미르홀 입구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2.26 saba@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한국과 중국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양국 유학생의 출국을 서로 자제시키기로 합의했다.

교육부는 중국 교육부와 '한·중 유학생 상호 출·입국 자제 권고 합의'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국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상대국 대학에 재학 중인 내국인 유학생이 상대국으로 출국하는 것을 자제 권고하기로 했다.

한국 교육부는 중국 대학 소속 한국인 유학생에게 출국 자제를 권고하고, 중국 교육부는 한국 대학 소속 중국인 유학생의 출국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것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중국인 유학생은 학점 불이익이 없도록 한국 대학에서 온라인수업(원격수업) 활성화 조치를 실행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한국 학생들 또한 불이익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중국 정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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