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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자가격리 69세 여성 숨져…국내 14번째

송고시간2020-02-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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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쁜 대구 의료진
오늘도 바쁜 대구 의료진

(대구=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월 26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이 이송 환자에 대한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69세 여성이 28일 오전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숨졌다.

국내 14번째 사망자로 자가격리 중 숨진 2번째 희생자가 나왔다.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9분께 자가격리 중이던 여성 A(69)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앰뷸런스를 보내 응급실로 긴급이송했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한 지 1시간 만에 숨졌고, 이날 오전에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병원 관계자는 밝혔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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