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대구서 코로나19 사망자 3명 늘어…국내 총 16명(종합)

송고시간2020-02-28 20:57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60∼90대 여성…1명은 확진 후 입원, 2명은 이송·사망 후 확진

줄지어 있는 구급차
줄지어 있는 구급차

(대구=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월 26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이 이송 환자에 대한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김선형 기자 =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국내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국내 14번째 사망자인 여성 A(70)씨는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중 호흡곤란을 호소해 이날 오전 5시 39분께 앰뷸런스로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 긴급 이송됐다.

A씨는 체온이 39도까지 올라가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차 안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지만, 병원에 도착한 지 1시간 만에 숨졌다.

확진 판정은 그가 숨진 뒤인 이날 오전에 나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귀가한 뒤 증상이 급격히 악화해 병원에 도착했을 때 맥박과 자가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신천지 교인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중증 지병으로 평소 병원 치료를 받은 63세 여성 B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께 영남대병원으로 이송돼 1시간 뒤 숨졌다.

병원 측이 B씨 증세를 의심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2시께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94세 여성 C씨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사망했다.

suho@yna.co.kr sunhyung@yna.co.kr

대구시장 "신천지, 교인 1천983명 숨겼다…책임자 고발 예정"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A2JI75hR7Tk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