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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제주 찾은 관광객 '반토막'…중국인은 94%↓

송고시간2020-02-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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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모습의 제주 누웨마루 거리
한산한 모습의 제주 누웨마루 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 여파로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감소했다.

2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제주 방문 관광객은 내국인 58만8천796명, 외국인 2만5천780명 등 61만4천57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0만9천373명에 견줘 44.6% 줄었다.

내국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99만4천784명과 비교해 40.8% 감소했고, 외국인은 11만4천589명 대비 77.5%나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은 이 기간 4천253명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제주를 찾은 중국인 7만707명에 견줘 94%나 대폭 줄었다.

도 관광협회는 무사증 제주 입국제도가 중단된 지난 4일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여파 경제 대책 회의에서 무사증 입국 중단이 계속 유지되면 기존 중국인 관광객보다 74%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koss@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EjAn6LiWf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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