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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19 확진자 16명 추가…"5천명 이상 행사 금지"

송고시간2020-03-0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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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예정된 파리 하프마라톤 취소…국제 부동산박람회도 연기

코로나19 일선 현장 찾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코로나19 일선 현장 찾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파리 로이터=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다 숨진 파리 시내의 라 피티에 살페트리에르 종합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jsmoon@yna.co.kr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프랑스 전역에서 5천명 이상 모이는 행사가 당분간 금지된다.

29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사회연대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제한된 장소에 5천명 이상의 대중이 모이는 모든 행사는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랑 장관은 이날 프랑스에서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내 확진자는 모두 73명으로 늘어났다.

정부가 대규모 행사를 금지하면서 당초 일요일인 3월 1일 예정됐던 파리 하프마라톤 대회가 취소됐다.

이 대회에는 4만4천여명의 마라토너가 등록했다.

오는 3월 10∼13일 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 최대 부동산박람회인 '미핌'(Mipim) 주최 측도 행사 개최를 6월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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