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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확진자 4명 늘어 106명째…한 회사서만 11명

송고시간2020-03-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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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감염' 다음 감염자 많아…일본인 근로자도 확진

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 모습
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 모습

[AFP=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환자가 106명이 됐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e)러닝 업체 관련자 3명과 일본인 1명이 각각 바이러스 감염이 확정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로써 사이언스 파크 내에 있는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31명의 확진자가 나온 '교회 감염'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감염 군(群)이다.

일본인 확진자는 현재 노동허가증을 갖고 싱가포르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모두 최근 중국이나 대구 및 청도를 방문한 적이 없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한편 보건부에 따르면 1일 현재 2명이 추가로 퇴원하면서 완치 환자는 74명으로 늘었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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